키: 165
몸무게: 53
평소 착용 사이즈: 38
구매한 사이즈: 38
사실 뷔스티에라는 아이템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.
키/ 뼈대가 있어서 그런지 뷔스티에를 입으면 동생옷 빌려입은 것 같고
뭔가 더 부해보이고? 어정쩡한 느낌이었어요.
근데 이번에 프엘을 통해서 오랜만에 뷔스티에를 도전해 봤는데요,
길이나 핏에서 한끗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..! 다시 느꼈어요
일단 어정쩡한 기장이나 핏으로 부해보이는거 전혀 없구요
오히려 여리여리~ 너무 말라보여요 (중요)
몸라인이 들어나지 않는 옷인데도 여성의 몸선이 아름답게 보일 수 있도록
어깨끈 높이, 총장, 몸판의 폭..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쓴 패턴인지 느껴지는 옷입니다.
실물을 받아보고 소재에도 놀랐는데요 일단 고급스러워 보이는건 기본이고
거친듯한 질감에 레이스 포인트가 있어서 페미닌 / 캐쥬얼 무드를 다 갖췄어요.
원마일팬츠 & 봄운드에 꾸안꾸 룩으로 쓱 걸치고 나가도 너무 예쁘고
미니스커트에 같이 코디하면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느낌? ㅎㅎ
사진이 예쁨을 다 못담아서 아쉬운 옷입니다. 안 어울릴까봐 한 컬러만 산걸 후회하고 있어요 ㅎㅎ
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