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프엘 상/하의 모두 40 사이즈를 입고 바스트가 있는 편, 상체보다 하체가 날씬한 편이에요. 

플라워 드레스 후기를 보고 타이트한 핏보단 여유있는 핏이 좋을 것 같아 42 사이즈로 구입했습니다.

처음 옷을 받아보곤 생각보다 여유있는 기장과 핏에 수선 문의 드려 아뜰리에 방문했는데요. 

제가 예상한 것보다 허리 아래로 떨어지는 치마 실루엣이 넓어 사장님이 핏 보시면서 기장과 실루엣 수선해주셨어요.

행사와 프로필 촬영이 있어 빠르게 수선 요청 드렸는데 쿠팡만큼 빠르겝 보내주셨고요ㅎㅎ

프로필 사진 촬영 시엔 치마 라인을 집게로 잡고 기장도 길게, 또 짧게 잡아 여러 컷 촬영했어요

상의 부분이 넘 에쁜 원피스라 이거 입고 꼭 찍고 싶었거든요ㅎㅎ

H라인 원피스였어도 너무 예뻤겠다 싶지만 지금 처럼 약간 넓은 A라인이라 플랫에도 잘 어울리고

아주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생각보다 편하게 입을 수 있어 너무 추천하는 원피스예요!